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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정보

[목포 평화광장 맛집] 해촌 추천 음식과 평가

by 잡쓰 박선생 2020. 5. 29.

안녕하세요 박 선생입니다. 가족과 모두 다 함께 오랜만에 목포 평화광장 나들이에 나왔습니다. 목포 30년 살면서 목포의 맛집을 많이 다녔습니다. 이번에는 그 중에 해촌을 가보았는데요. 평화광장을 갈 때마다 사람이 많이 있어서 언제가는 가야겠지 하였지만 저는 관광지 음식점이여서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목포에서 60년을 사신 아버지와 어머니는 여러번 다녀왔다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와이프도 여러번 갔다고 하네요. 충격이였습니다. 심지어 괜찮다고 하는데 왜 목포 토박이도 여러번 가는지 오늘 리뷰해도록 하겠습니다. 해촌의 추천 음식과 평가가 나오니 꼭 읽으셔서 여러분이 가셔서 선택하시는 것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외관이야 특별한게 없습니다. 목포 맛집으로 소문이 났기 때문에 주말에는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아서 대기 의자가 있습니다. 해촌은 주말에는 30분 넘게 기다린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내가 예약을 할려고 전화를 하였더니 주중에는 대기 손님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 편하니 갔습니다. 갔던 정말 대기 줄이 없더라구요. 평소 주말에 산책을 나가면 저 의자에 손님들이 앉아 있었는데 없어서 허전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없으니 기분이 좋게 들어갔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다고 합니다. 2, 4째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꼭 보시고 가셔야되요. 갔는데 헛걸음하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가신다면 무조선 주중을 추천드려요. 주말은 사람들 때문에 북적북적 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요즘 피하게 되죠. 하지만 여기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이것을 먹으러 오신 분들도 꽤 계서 그러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어느 식당이든 소독이 중요하죠. 발판 소독과 손 소독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해촌은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테이블이 15개 정도이니 6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우선 청소상태가 좋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런 장판이 청소가 안되어 있으면 진덕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뽀송한 느낌이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식당은 역시 청소상태가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맛집의 첫번째 기준이 청소 상태가 좋았습니다.

 

해촌은 메뉴가 다양하지만 여기는 바지락 비빔밥이 유명하죠. 그래서 바지락 비빔밥 시킬려고 했는데 직원분이 5명이면 바지락초무침 대를 시키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먹어야 가격은 똑같은데 훨씬 더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지락 죽까지 나온다니 안 시킬 이유가 없었죠. 그래서 직원분의 말을 듣고 바지락 초무침 대를 시켰습니다. 직원 추천이니 의심하지는 않았습니다.

 

밑반찬은 소소합니다. 하지만 강력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하나 맛이 다 좋아서 입니다. 먹어 보았을때 손 맛이 느껴졌습니다. 가족들 모두 밑반찬이 맛이다면서 리필을 3번 정도 한거 같습니다. 특히 열무김치가 맛있습니다. 모든 반찬이 맛이 있기 때문에 목포의 맛을 잘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여기의 위생은 이 사진으로 말을 다 하는것 같습니다. 포장된 수저와 젓가락 그리고 물수건까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역시 음식점의 생명은 위생인 듯 합니다. 이미지가 관광 음식점에서 맛집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포장된 집은 10군데의 식당을 가면 2군데 정도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국을 주었는데 바지락 국이였습니다. 맛은 대박이였습니다. 바지락 100개는 넣고 끓인 듯한 맛이였습니다. 간은 약간 쌘듯한데 맛이 있어서 한 번 더 리필하여 먹었습니다.

 

드디어 바지락 초무침입니다. 양은 완전 대박입니다. 5명이서 먹기 벅찬 정도 입니다. 모두들 못 먹는편이 아닌데 조금 남을 뻔 했습니다. 음식이 나오는데는 10분도 안걸렸습니다. 아마 재료를 준비하고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 비비는 듯 합니다. 

 

바지락은 적당히 삶아서 식감이 살아있고 안에 육즙도 있었습니다. 그냥 하나만 씹어서 먹었는데 고소하니 좋아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무침에는 무를 많이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배를 채썰어 넣어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달고 시원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야채들도 싱싱합니다. 

 

공기를 주문하니 큰 그릇을 주었습니다. 거기 안에는 약간은 김가루와 참기름이 있어 비벼먹으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공기 넣고 바지락 초무침 넉넉히 넣어서 비빈 다음 맛 보았습니다. 역시 여기는 비빔밥입니다. 그냥 바지락 초무침만 먹었을 때는 신선하니 잘 비빈 초무침이였는데 비빔밥을 먹으니 밥의 고소함과 섞여 일품이 되었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죽은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바지락의 맛이 진하면서 맛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좋아하면서 거의 다 드셨습니다. 외식하면 이거 왜 밖에 나와서 먹냐라며 한 마디 하시는데 죽을 드시면서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목포에 대표 관광지인 평화광장은 국내 최대 분수쇼를 하는 명소입니다. 그 평화광장에 자리하고 있는 맛집 해촌은 관광을 오시는 분들이 선택하는 대표 음식점입니다. 제가 먹어보니 대표 음식점 해도 되겠습니다. 다른 외지에서 손님이 온다면 데리고 가서 식사를 대접할 정도의 식당입니다. 와서 드셔보세요.

 

 

 

해촌

주소: 전남 목포시 미항로 133

전화 번호: 061-283-7011

운영 시간: 11:00~22:00(휴무 2, 4째주 월요일)

메뉴: 바지락 비빔밥, 바지락 회무침, 낙지비빔밥, 바지락 죽, 낙지탕탕이비빔밥, 낙지초무침

 

 

해촌에서 저녁을 드셨다면 목포 평화광장의 명물인 분수쇼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중지가 되었지만 5월 6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중지되어 있을 때 계속 점검하고 수리하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분수의 물줄기의 움직임이 예전보다 자연스러워지고 빛들의 색이 더 다양해져 쇼의 퀄리티가 높아졌다고 느껴졌습니다. 집 앞이 평화광장이라 매날 보아서 그런지 딱 알겠더라구요. 

한 타임에 20분의 공연이니 시간이 되시면 앉아서 여유있게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박 선생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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