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맛집]서울분식과 솔분식 모두 가보았습니다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안녕하세요 박선생입니다. 오늘은 목포에서 맛집이라 소문이 났고 백종원 대표님이 인정한 서울분식과 그 옆에 있는 솔분식에 대해서 비교 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우선 서울분식은 인정 받은 목포 맛집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고 재료가 소진되면 장사를 하지 않습니다. 솔분식은 그 옆에 있으면서 서울분식과 비슷하다며 주인 아저씨가 여기로 오라고 합니다. 두 곳을 모두 가본 결과 어디로 가야 될지 제 선택을 보고 판단해 주세요. 이미 답은 위의 사진에 있는 것 같네요.

 

 

 

 

 

 

메뉴

 

 

좌: 서울분식                              우: 솔분식

 

 

메뉴판을 보시면 우선 가격이 너무 착해서 놀라셨죠. 서울분식은 제일 비싼 음식이 7000원 김치치즈 돈가스이고 솔분식은 6000원 돈까스 입니다. 가격이 왜 착하냐면 원래는 옆에 있는 여중고 학생들이 자주 가는 곳이라 가격이 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방송을 타고나서 사람들이 많이 몰려 왔는데 여기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는 가격을 올리지 않습니다. 아직도 여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생각해서라고 합니다. 

 

가격이 너무 착하니 많이 시켜도 되겠죠. 그래서 서울분식은 수제 왕돈가스와 쫄라와 김치볶음밥 3개를 시켰고 솔분식에서 비교하기 위해 돈까스와 김치볶음밥 그리고 쫄라면 3개를 시켰습니다. 

 

 

돈가스

 

 

서울분식: 돈가스 김치볶음밥

솔분식: 돈가스

 

 

 

 

 

서울분식: 돈가스

 

 

돈가스를 비교해 보자면 서울분식은 찍먹이고 솔분식은 부먹입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서울분식은 소스를 기본소스와 매콤소스를 줍니다. 2개다 모두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솔분식의 소스는 시제품을 사용한 듯한 맛이여서 그저 그랬습니다.

 

돈가스 자체의 맛을 비교하겠습니다. 서울분식은 고기 두께가 엄청 두껍습니다. 속이 안 익었을까 걱정을 하였지만 깔끔하게 속까지 잘 익어 촉촉한 맛이 있습니다. 겉의 튀김 가루는 바삭하여 겉바속촉이라는 맛 방정식이 잘 떨어진 돈가스 입니다. 솔분식의 돈가스도 두꺼웠습니다. 두께를 보고 서울분식과 비슷하고 생각했는데 튀김이 바삭하지 않고 기름을 너무 많이 머금고 있었습니다. 실망을 하였습니다. 돈가스는 서울분식의 압승이였습니다.

 

 

쫄라면

 

 

좌: 서울분식     우: 솔분식

 

 

쫄라면은 쫄면과 라면이 같이 들어간 떡볶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울분식과 솔분식의 쫄라면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위의 장식은 솔분식이 신경을 쓴 듯 합니다. 중요한 것은 맛이기에 먹어 보았습니다. 서울분식은 달달한 쫄라면이였습니다. 돈가스와 잘 어울려 먹을 때 계속 맛있다면서 먹었습니다. 솔분식의 쫄라는 매콤하였습니다. 돈가스가 기름져 쫄라면이 어느정도 커버를 해주었습니다. 두 군데다 쫄라면은 돈가스를 잘 받쳐주는 맛이였습니다.

 

 

김치볶음밥

 

 

좌: 서울분식    우: 솔분식

 

 

김치볶음밥은 서울분식과 솔분식이 모두 비주얼은 별로입니다. 집에서 대충 김치볶음밥해서 계란후라이 해서 올린 느낌입니다. 맛도 그 맛입니다. 맛이 정말 특별하지 않고 집에서 김치볶음밥 해먹은 느낌입니다.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서울분식과 솔분식 모두 비슷한 맛이여서 김치볶음밥은 두군데 모두 동점으로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분식이 조금 더 괜찮기는 했습니다. 

 

 

선택

서울분식은 목포 맛집으로 소문이 이미 많이 나서 줄을 많이 섭니다. 줄이 길면 솔분식으로 눈이 가게 되고 주인 아저씨가 비슷하다면서 오라고 합니다. 저라면 기다려서 서울분식을 먹겠습니다. 돈가스 집이니 돈가스가 맛있어야 겠죠. 제 입맛에는 서울분식 돈가스가 더 맛있었습니다.

목포에 오셔서 해산물을 드셔야 되지만 한끼 정도는 목포의 맛집이라는 곳에서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는듯 합니다.

지금까지 박선생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