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 선생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목포 근교 가볼만한 곳은 나불도 유원지입니다. 목포 사람이라면 체험학습으로 몇 번 가보았을 장소인데요.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물도 유원지에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나불도 유원지에 좋은 점이라면 캠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나물도 유원지에는 큰 정자가 많습니다. 정자의 텐트를 치고 그 앞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큰 정자가 있습니다. 정자의 크기는 텐트 8인용 크기 정도입니다. 그만큼 큰 공간이기 때문에 사람 여덟 명 정도는 들어가 앉아서 놀 수 있는 정도입니다. 오른쪽을 보면 바비큐 통들이 있는데요. 넓은 풀밭에서 고기를 바비큐로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나불도 유원지를 관리하는 공무원들이 지나가면서 쓰레기를 잘 치우고 가라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취사가 가능한 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바비큐나 고기를 구워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나불도 유원지에 가서 바베큐를 해 먹으려면 나불도 캠핑장에 찾아가 구워 드시면 됩니다.
나불도 유원지에서는 벌레가 참 많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가면 벌레 퇴치제가 필요하게 됩니다. 가져가지 못한 분들은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를 사용하세요. 나불도 유원지에는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가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기 전에 한 번 뿌리고 가면 벌레를 물릴 일이 없어집니다. 요금은 무료이니 가서 뿌리 시기만 하면 됩니다.
나불도 유원지에 아이들과 함께 가야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동물농장 있습니다. 목포 지역에 동물농장이 있는 곳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곳에는 많은 아이들이 동물들을 보면서 신기해하며 먹이를 주고 있습니다. 아이와 가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마련해주세요. 이곳에는 100여 마리의 토끼들이 있습니다. 어른 토끼와 아기 토끼가 같이 있어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장소입니다. 저희들은 채소를 미리 챙겨 가서 토끼에게 주었습니다. 배가 고픈 토끼들은 와서 잘 먹습니다.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에 토끼들은 먹이를 먹고 자고 있습니다. 만약 채소를 챙겨 가지 못한 분들은 애완 가축 사료 자판기가 있기 때문에 100원의 요금을 주워 사용하세요.
나불도 유원지 동물농장에는 토끼 뿐만 아니라 양과 염소 도 있습니다. 양과 염소는 한 가두리 안에 있습니다. 양에게 가져간 채소를 주었는데요. 양은 건초만 먹어서 우리가 가져간 채소는 먹지 않았습니다. 옆에 있는 염소들은 서로 먹겠다고 달려들었습니다. 염소들은 잡식성이기 때문에 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양과 염소의 울음소리가 꽤 컸습니다. 놀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참고로 저는 놀랐습니다. 배설물에 냄새도 좀 나니 대비하고 가세요.
나불도 유원지에서 영산재를 지나 5분정도 걸어가면 라벤더 밭이 있습니다. 라벤더 밭의 규모는 생각보다 컸는데요. 사진을 찍으면 화면 가득히 라벤더들이 나옵니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라벤더 밭은 꼭 가야 되겠죠.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라벤더뿐만 아니라 뒤에 배경도 참 예쁘기 때문이죠. 여기서 라벤더랑 같이 사진을 찍어 프사를 하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디서 찍은 냐고 물어볼 곳입니다.
나불도 유원지는 산채하기 좋고 다양한 꽃들이 있어서 눈이 즐거운 곳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주말에 집에만 있지 말고 나불도 유원지로 나와서 캠핑도 하고 동물들도 보고 라벤더 밭에서 사진도 찍고 나물도 유원지를 산책을 하면서 가족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선생의 글을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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